읽고. 받고. 나누세요.

♥ 의견

마태복음 14

세례 요한의 죽음

잔치 자리의 맹세에 걸려든 헤롯이 요한의 목을 벤다. 예수께서 슬퍼하려고 물러가시지만 무리가 그래도 따라오고, 그는 떡 다섯 개로 그들을 먹이신다. 후에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 그에게 나아가다가, 바람을 보고 가라앉기 시작한다.

14장.

그때에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세례 요한이다. 그러기에 이런 능력이 그에게서 나타나는 것이다." 헤롯이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붙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둔 일이 있었으니, 이는 요한이 그에게 "그 여자를 취하는 것이 옳지 않습니다" 하고 말해 왔기 때문이었다.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였으나 무리를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그들 앞에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그가 무엇이든지 그 딸이 구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여 약속하였다. 그 딸이 제 어미의 부추김을 받아 말하였다.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여기로 주십시오."

왕이 근심하였으나, 자기가 한 맹세와 함께 앉은 손님들 때문에 명령하여 주라 하고,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그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가져다가 그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그것을 제 어미에게 가져갔다.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신을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알렸다.

예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시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배를 타고 따로 외딴 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무리가 듣고 여러 동네에서 걸어서 그분을 따라갔다. 예수께서 나오셔서 큰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들 가운데 병든 자들을 고쳐 주셨다.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그분께 나아와 말하였다. "이곳은 외딴 곳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로 들어가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떠날 필요가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제자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여기 우리에게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이리로 내게 가져오너라."

그리고 무리에게 명하여 풀밭에 앉게 하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었다. 그들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광주리에 가득 거두었다. 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들 외에 남자만 약 오천 명이었다.

예수께서 물 위를 걸으시다

예수께서 곧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에 태워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동안 무리를 돌려보내셨다.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시려고 따로 산에 올라가셨다. 저녁이 되매 거기 홀로 계셨다. 배는 이미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물결에 시달렸으니, 바람이 거슬러 불었기 때문이다. 새벽 세 시쯤에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으사 그들에게 오셨다. a a v25 밤의 넷째 경점은 대략 새벽 세 시부터 여섯 시까지로, 동트기 전 가장 어둡고 추운 시각이었다. 제자들이 그분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놀라 "유령이다!" 하며 무서워 소리쳤다.

그러나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주님, 만일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로 걸어오라 명하십시오."

예수께서 "오너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께로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여 빠져 들어가기 시작하매 소리 질러 말하였다. "주님, 저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작은 자야,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

그리고 그들이 배에 오르니 바람이 그쳤다. 그러자 배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경배하며 말하였다. "진실로 주님은 우리 아버지의 아들이십니다."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그곳 사람들이 예수를 알아보고 그 온 지방에 두루 알려, 병든 자를 다 그분께 데려왔다. 그들이 다만 그분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댄 자는 다 나았다.

A young man reading the Father's Heart Bible (FHB) print edition in a coffee shop 인쇄본 출간

댓글

이 장이 남긴 생각이나 질문, 마음에 와닿은 한마디를 나눠주세요. 모든 댓글에는 여러분의 이름이 기여자 명단에 오릅니다.

읽기, 복사, 나누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계정이 필요 없습니다. 댓글, 형광펜, 읽던 곳 저장은 무료 계정이 필요하고, 모든 댓글에는 여러분의 이름이 기여자 명단에 오릅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 무료입니다 →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로 목소리를 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