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에 내린 재앙
애굽의 가축은 죽고 이스라엘의 가축은 살아남습니다. 악성 종기가 퍼져 마술사들은 모세 앞에 서지도 못합니다. 우박이 내리기 전, 우리 아버지의 말씀을 두려워한 바로 자신의 신하들은 자기 종들을 집 안으로 들입니다. 바로는 자기가 죄를 지었다고 인정하지만, 우렛소리가 그치자마자 다시 완악해집니다.
9 1그때에 우리 아버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로에게 가서 말하여라. '히브리 사람의 아버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백성을 보내어 나를 섬기게 하여라. 2네가 그들을 보내기를 거부하고 계속 붙잡아 두면, 3우리 아버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 떼와 양 떼에게 임하여, 심히 무서운 전염병이 돌 것이다. 4그러나 우리 아버지께서는 이스라엘의 가축과 이집트의 가축을 구별하시리니, 이스라엘의 것은 하나도 죽지 않을 것이다."'" 5우리 아버지께서 때를 정하여 말씀하셨다. "내일 내가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겠다."
6이튿날 우리 아버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이집트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았다. 7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알아보니,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았다. 그런데도 바로의 마음은 완악하여, 백성을 보내려 하지 않았다.
모든 이집트 사람에게 생긴 종기
8그때에 우리 아버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화덕의 재를 두 손 가득히 움켜쥐고, 모세는 바로가 보는 앞에서 그것을 하늘을 향하여 뿌려라. 9그것이 이집트 온 땅에 고운 먼지가 되어, 이집트 전역에서 사람과 짐승에게 곪는 종기가 되어 퍼질 것이다."
10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니, 모세가 그것을 하늘을 향하여 뿌리매, 사람과 짐승에게 종기가 생겨 곪아 터졌다. 11요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설 수 없었으니, 이는 종기가 그들과 모든 이집트 사람에게 생겼기 때문이다. 12그러나 우리 아버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니, 그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으니, 우리 아버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폭풍 앞의 경고
13그때에 우리 아버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말하여라. '히브리 사람의 아버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백성을 보내어 나를 섬기게 하여라. 14이번에는 내가 나의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들과 네 백성에게 내려, 온 땅에 나와 같은 이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겠다. 15이제라도 내가 손을 들어 너와 네 백성을 전염병으로 쳐서, 너를 땅에서 지워 버릴 수도 있었다. 16그러나 내가 너를 세운 것은, 너에게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을 온 땅에 전파하려 함이다. a a v16 바울이 로마서 9장 17절에서 이 구절을 인용하는데, 바로의 반역조차도 온 땅에 자기 이름을 알리시려는 우리 아버지의 뜻에 쓰였다. 17네가 아직도 내 백성을 거슬러 스스로 높이며, 그들을 보내려 하지 않는구나. 18내일 이맘때에 내가 우박을 심히 내리게 하리니, 이집트가 세워진 날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우박이 내린 적이 없을 것이다. 19그러니 이제 사람을 보내어, 들에 있는 네 가축과 네게 있는 모든 것을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하여라. 들에 있어 안으로 들이지 않은 사람과 짐승에게는 우박이 내려 다 죽을 것이다."'"
20바로의 신하들 가운데 우리 아버지의 말씀을 두려워한 사람은 그 종들과 가축을 서둘러 집 안으로 피하게 하였으나, 21우리 아버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은 그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다.
22그때에 우리 아버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하늘을 향하여 내밀어라. 그러면 이집트 온 땅에, 곧 사람과 짐승과 들의 모든 풀 위에 우박이 내릴 것이다."
23모세가 지팡이를 하늘을 향하여 내미니, 우리 아버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이 땅으로 내달렸다. 우리 아버지께서 이집트 땅에 우박을 내리셨다. 24우박이 내리고 우박 속에 불이 계속 번쩍이니, 그 우박이 심히 무거워 이집트가 나라가 된 이래로 온 땅에 그와 같은 일이 없었다. 25이집트 전역에서 우박이 들에 있는 모든 것을, 곧 사람과 짐승을 쳤으며, 우박이 들의 모든 풀을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다. 26오직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고센 땅에만 우박이 없었다.
27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다. "이번에는 내가 죄를 지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나와 내 백성은 악하다. 28너희 아버지께 간구하여라. 하나님의 우렛소리와 우박은 이제 충분하다.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더 이상 머무르지 말아라."
29모세가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성읍을 떠나는 대로 우리 아버지께 손을 펴 들겠습니다.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그칠 것이니, 이는 땅이 우리 아버지의 것임을 당신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30그러나 당신과 당신의 신하들로 말하면, 당신들이 아직도 우리 아버지를 두려워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압니다."
31(삼과 보리는 상하였으니, 이는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기 때문이다. 32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상하지 않았으니, 이는 그것들이 늦게 익기 때문이다.). 33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읍 밖으로 나가서 우리 아버지께 손을 펴 드니,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도 더 이상 땅에 쏟아지지 않았다. 34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죄를 지어, 그와 그의 신하들이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다. 35이렇게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우리 아버지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려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