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복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다
동쪽 지파들이 칭찬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더니, 요단 가에 거대한 제단을 쌓는다. 나머지 이스라엘은 이유를 묻기도 전에 싸우려고 모인다. 그 대답이 긴장을 풀어 준다. 제사를 위함이 아니라 그들의 아버지께 드리는 증거로서, 자기 자녀가 너희에게는 몫이 없다는 말을 결코 듣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2 1그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 2그들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너희가 지켰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서 내 말에 순종하였도다. 3너희가 오늘까지 오랜 날 동안 너희 형제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 아버지의 명령의 직무를 지켰도다. 4이제 너희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우리 아버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너희 소유의 땅,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라. 5오직 우리 아버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계명과 율법을 지키기를 심히 삼가서, 너희 아버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에게 붙어 떠나지 말며 너희 마음을 다하고 너희 뜻을 다하여 그를 섬기라" 하고
6여호수아가 그들을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다른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서편에서 그들의 형제와 함께 기업을 주었더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을 축복하고 8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물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놋과 철과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 원수에게서 얻은 노략물을 너희 형제와 나누라" 하니라.
아버지를 증언하는 제단
9그때에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우리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그들이 얻은 소유지 곧 길르앗 땅으로 돌아가니라. 10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11이스라엘 자손이 들으니 "보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을 마주 대하여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이스라엘 자손이 이 말을 듣자,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 그들과 싸우러 올라가려 하니라. 13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가게 하고, 14그와 함께 열 방백을 보내니, 곧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조상의 가문마다 한 사람씩이라. 그들은 각기 이스라엘 종족들 중에서 자기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더라. 15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16"우리 아버지의 온 회중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오늘 우리 아버지를 따르는 데서 돌이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오늘 그를 거역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께 범한 이 배신이 어찌 된 일이냐? 17브올의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냐? 우리 아버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어도 우리가 오늘까지 그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지 못하였거늘, 18너희가 오늘 우리 아버지를 따르는 데서 돌이키려 하느냐? 너희가 오늘 그를 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만일 너희 소유의 땅이 부정하거든, 우리 아버지의 성막이 있는 우리 아버지의 소유의 땅으로 건너와서 우리 가운데서 소유를 얻으라. 다만 우리 아버지의 제단 외에 너희를 위하여 다른 제단을 쌓아 우리 아버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를 너희와 함께 반역에 끌어들이지 말라. 20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여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죄악으로 인하여 죽은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매,
21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종족의 우두머리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22"전능하신 이, 우리 아버지! 전능하신 이, 우리 아버지! 그가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알지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아버지를 거역함이나 배신함으로 그리하였거든, 오늘 우리를 살려 두지 마옵소서. 23우리가 우리 아버지를 따르는 데서 돌이키려고 우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거나, 그 위에 번제나 소제나 화목제를 드리려 하였거든,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우리에게 책임을 물으실지로다!
24우리가 이 일을 행한 것은 실로 염려함에서 나온 것이라. 곧 훗날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와 너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 사이에 요단을 경계로 삼으셨으니, 너희는 우리 아버지께 아무 분깃이 없느니라' 할까 함이라. 그리하여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으로 하여금 우리 아버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였노라. a a v25 동편 지파들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땅에 관한 것이 아니라 소속에 관한 것이었으니, 곧 언젠가 자기들의 자손이 아버지께 아무 분깃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었다. 이 모든 다툼은 사실 누가 여전히 그분께 속하였는가에 관한 것이다.
26그러므로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제단을 쌓되,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27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 뒤를 잇는 세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하여, 우리가 그 앞에서 번제와 다른 제사와 화목제로 우리 아버지를 섬긴다는 것을 나타내려 함이니, 이는 훗날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너희는 우리 아버지께 아무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노라.
28우리가 생각하기를, 만일 그들이 훗날 우리에게나 우리 후손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대답하기를 '우리 조상이 만든 우리 아버지의 제단의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의 증거니라' 하리라 하였노라.
29우리 아버지의 처소 앞에 있는 우리 아버지의 제단 외에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오늘 우리 아버지를 거역하거나 그를 따르는 데서 돌이키는 일은 우리에게 결코 없을지로다!" 하니라.
30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종족의 우두머리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이 하는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우리 아버지를 배신하지 아니하였으니, 우리가 오늘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 줄을 아노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우리 아버지의 손에서 건졌느니라" 하니라. 32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길르앗 땅에 떠나,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이 일을 보고하매, 33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기쁘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 아버지를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사는 땅을 멸하러 그들과 싸우러 올라가는 일을 그치니라. 34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증거라 불렀으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이것이 우리 아버지께서 하나님이심을 우리 사이에 증언하는 증거라" 하였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