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께서 해를 멈추게 하시다
다섯 왕이 배신한 기브온을 치러 오자, 여호수아는 자기를 속인 백성을 지키려고 밤새도록 행군합니다. 우리 아버지의 우박이 칼보다 더 많이 죽이고, 해가 멈춰 섭니다. 다섯 왕은 굴에서 발견되고, 이어 남쪽 성읍들을 빠르게 휩쓰는 일이 뒤따릅니다.
10 1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여호수아가 아이를 점령하여 진멸한 것과—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처럼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들 가운데 거주하게 된 것을 들었다. 2기브온은 왕도 가운데 하나같이 큰 성읍이요 아이보다 크며 그 모든 사람이 용사였으므로 예루살렘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였다. 3그리하여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4"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그들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하였음이라" 하였다. 5그리하여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힘을 합하여 그들의 모든 군대와 함께 올라와 기브온에 맞서 진을 치고 그것을 공격하였다. 6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사람을 보내어 전하되 "당신의 종들을 저버리지 마소서! 속히 올라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도우소서! 산지에 사는 아모리 족속의 모든 왕이 힘을 합하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였다.
7그리하여 여호수아가 자기의 모든 군사, 곧 용맹한 용사들과 함께 길갈에서 올라갔다.
8그때에 우리 아버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그들 중 하나도 네 앞에 서지 못하리라" 하셨다.
9그리하여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렀다. 10우리 아버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시니, 기브온에서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시고 벧호론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그들을 쫓으시며 아세가와 막게다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무찌르셨다. 11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 비탈길로 내려갈 때에, 우리 아버지께서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 그들 위에 큰 우박덩이를 내리시니 그들이 죽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칼로 죽인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
12우리 아버지께서 아모리 족속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우리 아버지께 아뢰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멈추고, 달아, 너는 아얄론 골짜기 위에 멈추어라" 하였다. 13태양이 멈추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원수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다. 이것이 야살의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냐? 태양이 하늘 한가운데 머물러 거 의 온종일 지기를 서두르지 아니하였다. a a v13 야살의 책은 고대 히브리의 시와 노래를 모은 책으로, 지금은 소실되었다. 14우리 아버지께서 사람의 말을 들어주신 이런 날은 전에도 후에도 없었으니, 이는 우리 아버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라.
15그런 후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다.
다섯 왕이 굴복하다
16그런데 이 다섯 왕은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었다. 17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되 "그 다섯 왕이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는 것을 찾아내었나이다" 하였다.
18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에 큰 돌들을 굴려 막고, 그 곁에 사람들을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라. 19그러나 너희는 거기 머물지 말고 너희 원수들을 추격하여 그 후미를 치라. 그들이 자기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이는 너희 아버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음이라" 하였다.
20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쳐서 진멸하매—비록 살아남은 몇몇이 견고한 성읍으로 도망하였으나— 21온 백성이 막게다 진영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평안히 돌아왔으니, 아무도 감히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여 혀를 놀리는 자가 없었다. 22그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다섯 왕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였다. 23그리하여 그들이 그 다섯 왕,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었다. 24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군대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니, 그들이 가까이 와서 그 목을 발로 밟았다.
25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가 싸울 모든 원수에게 이와 같이 행하시리라" 하였다.
26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았고, 그들이 저녁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27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하매 그들이 그 시체들을 나무에서 내려 왕들이 숨었던 굴에 던져 넣고, 굴 어귀에 큰 돌들을 놓았으니, 그것이 오늘까지 그대로 있다.
28그날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여 그것과 그 왕을 칼날로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처럼 막게다 왕에게 행하였다.
우리 아버지께서 남방 성읍들을 주시다
29그런 후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 립나와 싸웠다. 30우리 아버지께서 그것과 그 왕을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시니, 여호수아가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처럼 그 왕에게 행하였다.
31그런 후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 그곳에 맞서 진을 치고 그것과 싸웠다. 32우리 아버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시매, 여호수아가 둘째 날에 그것을 점령하여 립나에 행한 것처럼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쳤다. 33그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왔으나, 여호수아가 그와 그의 백성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다.
34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 그곳에 맞서 진을 치고 그것과 싸웠다. 35그날 그들이 그것을 점령하여 칼날로 쳤으니, 라기스에 행한 것처럼 그날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였다.
36그런 후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 그것을 공격하였다. 37그들이 그것을 점령하여 그것과 그 왕과 그 모든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쳤으니, 에글론에 행한 것처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였다.
38그런 후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드빌로 돌이켜 그것과 싸웠다. 39그가 그것과 그 왕과 그 모든 촌락을 점령하여 칼로 치고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헤브론에 행한 것과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처럼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하였다. 40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비탈과 그 모든 왕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숨쉬는 모든 것을 진멸하였다. 41여호수아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 고센 온 땅에서 기브온까지 그들을 쳤다. 42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취하였다. 43그런 후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