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죄가 아이 성에서 패배를 불러오다
아이 성이 이스라엘의 작은 부대를 물리치자 온 민족의 용기가 빠져나갑니다. 여호수아의 항변에 우리 아버지께서 단도직입으로 대답하십니다. 누군가 바친 물건을 훔쳤다는 것입니다. 아간은 보고 탐내어 가져다 감추었다고 시인하고, 그와 그의 모든 것이 골짜기에서 멸망합니다.
7 1이스라엘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신실하지 못하였으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그 바친 물건 얼마를 가졌음이라. 그러므로 우리 아버지의 진노가 이스라엘을 향하여 불타올랐더라. a a v1 어떤 것이 '온전히 바쳐질' 때에는, 그것이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것이 되어 아무도 그 어떤 부분도 자기를 위하여 가질 수 없었다. 2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사람들을 보내며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여호수아에게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이 다 올라갈 것 없이 이삼천 명만 아이로 올라가서 치게 하소서. 그들은 수가 적으니 모든 백성을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니 5아이 사람들이 그들 중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그들을 쫓아가 비탈에서 쳐죽이니,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었더라. 6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우리 아버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저물도록 있다가, 그와 그들이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썼더라. 7여호수아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권자이신 아버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시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에 만족하고 머물렀더라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주권자이신 아버지여, 이스라엘이 그 원수들 앞에서 돌아서 도망하였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주민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서 우리 이름을 땅에서 끊으리니, 그때에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무엇을 하시려 하나이까?"
10우리 아버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느냐?
11"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니, 곧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다가 도둑질하고 거짓말하여 자기들의 소유 가운데 두었느니라. 12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원수 앞에서 등을 돌리나니, 이는 그들이 이제 온전히 바쳐져 멸망 받을 것이 되었음이라. 너희가 너희 가운데서 온전히 바친 그 물건을 없애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일어나라! 백성을 성결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성결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아, 온전히 바친 물건이 너희 가운데 있나니, 너희가 그것을 너희 가운데서 제하기 전에는 너희 원수 앞에 맞서지 못하리라.
14"그러므로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나아오라. 우리 아버지께서 뽑으시는 지파는 그 종족대로 나아오고, 우리 아버지께서 뽑으시는 종족은 그 가족대로 나아오고, 우리 아버지께서 뽑으시는 가족은 그 남자들이 하나씩 나아올 것이라. 15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채 뽑힌 자는 그와 그의 모든 소유가 불에 살라지리니, 이는 그가 우리 아버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16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유다 종족들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종족이 뽑혔고, 세라 종족을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삽디의 집안을 그 남자들대로 하나씩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께 찬송을 드리며, 네가 행한 일을 이제 내게 고하고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내가 노략한 물건 가운데서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약 다섯 파운드와 무게가 약 1.2파운드 되는 금 막대기 하나를 보고, 그것들을 탐내어 가졌나이다. 그것들이 내 장막 안 땅속에 감추어져 있고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이에 여호수아가 사신들을 보내매 그들이 그 장막으로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고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그들이 그것들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고 우리 아버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 막대기와 그의 아들들과 딸들과 그의 소와 나귀와 양과 장막과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올라가니라. 25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우리 아버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을 불사르고 그 위에 돌로 치니라. 26그들이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그제서야 우리 아버지께서 그 맹렬한 진노를 돌이키셨더라.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b b v26 '아골'은 '괴로움'을 뜻하니, 이 골짜기는 아간의 죄가 이스라엘에 가져온 재앙을 기억하게 하려고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