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아, 내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 아버지께서 약속이 달린 그 아들을 아브라함에게 구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사흘 길을 걸으며, 어린 양은 어디 있느냐는 이삭의 물음에 준비하심을 믿는 말로 답합니다. 칼은 허공에서 멈추고, 수풀에 걸린 숫양이 발견됩니다.
22 1그 일 후에 우리 아버지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아브라함이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우리 아버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줄 산 중 하나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a a v2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라는 세 겹의 애틋함은 요한복음 3장 16절과 로마서 8장 32절을 가리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는 일에서 면제되었으나, 우리 아버지께서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셨습니다.
3아브라함이 이튿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우리 아버지께서 그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4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이에 아브라함이 그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나와 아이는 저리로 가서 예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6아브라함이 그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갔습니다. 7이삭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여기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갔습니다. 9우리 아버지께서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았습니다. 10그리고 아브라함이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의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우리 아버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곧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그 뒤에 수풀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습니다. 14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아버지께서 준비하시리라” 하였으니 곧 “우리 아버지께서 준비하시리라”는 뜻이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그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b b v14 여호와 이레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시리라”는 뜻입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이삭을 대신하여 숫양을 준비하신 후에 아브라함이 이 산을 그렇게 이름하였으니, 이는 십자가에서 이루어질 예수의 영원한 준비하심을 앞서 가리킵니다.
15우리 아버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이르시되,
16“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네가 이 일을 행하여 네 아들 곧 네 독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원수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순종하였음이니라.”
19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로 가서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 거주하였습니다.
20그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려 이르되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아들들을 낳았다 하니, 21맏아들은 우스요 그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2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하였더라. 23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으니, 이 여덟 사람은 밀가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에게 낳은 자들이더라. 24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이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