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을 향한 아버지의 예언
유다를 끌고 간 그 제국이 이제 스스로 선고를 받는다. 벨이 수치를 당하고 성벽이 헐리며 그 땅은 승냥이의 차지가 된다. 그러는 동안 이스라엘과 유다는 울며 돌아와 시온과 그들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묻고, 그 죄는 찾아도 발견되지 않으며,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다.
50 1우리 아버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바벨론 곧 바벨론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너희는 나라들 가운데 알리고 선포하라. 기를 세우고 선포하라.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말하라. 바벨론이 함락되었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서졌도다. 그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그 우상들이 부서졌도다. a a v2 벨과 므로닥은 바벨론의 주된 신들이었다. 3이는 한 나라가 북쪽에서 올라와 그를 치니,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아무도 그 안에 살지 아니하리라. 사람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사라졌도다.
4그 날 그 때에 이 스라엘 자손이 오되 그들과 유다 자손이 함께 오리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울며 걸어와 그들의 아버지를 찾으리라. 5그들이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으며 그리로 얼굴을 향하고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영원한 언약으로 우리 아버지께 연합하자. 이 언약은 결코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하리라. 6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이 되었도다. 그들의 목자들이 그들을 잘못 인도하여 산으로 몰아 흩어지게 하였도다.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헤매며 그들의 쉴 곳을 잊었도다. 7그들을 만나는 자마다 그들을 삼키며 그들의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죄가 없도다. 이는 그들이 참 목장이신 여호와께, 그들의 조상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하였느니라. 8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바벨론 사람의 땅에서 나와서 떼 앞에서 이끄는 숫염소같이 되라. 9보라, 내가 바벨론을 치려고 북쪽 땅에서 오는 큰 나라들의 무리를 일으켜 이끌어 오노라. 그들이 그를 향하여 벌여 서리니 거기서 그가 함락되리라. 그들의 화살은 노련한 용사의 것 같아서 결코 빈손으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10바벨론이 노략을 당하리니, 그를 노략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11내 기업을 노략한 자들아,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까닭이라. 너희가 곡식을 밟는 송아지같이 뛰놀며 수말같이 울부짖는도다. 12너희 어머니가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이가 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 꼴찌가 되어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되리라. 13우리 아버지의 진노로 말미암아 그 곳에 사람이 살지 못하고 완전히 황폐하리니,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상처를 보고 비웃으리라. 14활을 당기는 모든 자들아, 사방에서 바벨론을 치려고 벌여 서라. 그를 쏘라. 화살을 아끼지 말라. 이는 그가 우리 아버지께 범죄하였음이라. 15그를 향하여 사방에서 외치라. 그가 항복하였고 그 망대가 무너졌으며 그 성벽이 헐렸도다. 이는 우리 아버지의 심판이시니 그에게 보복하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16바벨론에서 씨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를 끊어 버리라. 압제자의 칼 앞에서 각 사람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가며 각 사람이 자기 땅으로 도망하리라.
17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쫓았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그를 삼켰고, 마지막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뼈를 꺾었도다.
18만군의 아버지 곧 이스라엘의 우리 아버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리라. 19내가 이스라엘을 그의 목장으로 다시 인도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꼴을 먹을 것이며,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그의 마음이 만족하리라. 20그 날 그 때 에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아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아도 찾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겨 둔 자들을 용서할 것임이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21므라다임 땅으로 올라가며 브곳 주민을 치라. 그들을 죽여 진멸하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다 행하라. 22그 땅에 전쟁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도다. 23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 놀라움이 되었는고! 24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걸렸도다. 네가 우리 아버지를 대적하였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
25우리 아버지께서 그의 무기고를 여시고 그 진노의 무기를 꺼내셨으니, 이는 만군의 아버지께서 바벨론 사람의 땅에서 하실 일이 있음이라. 26너희는 사방에서 그를 치러 오라. 그 곳간을 열고 그를 곡식 더미같이 쌓아 올리라. 그를 진멸하고 그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말라. 27그의 모든 수송아지를 죽이라. 그들을 도살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가 있도다. 이는 그들의 날 곧 그들이 벌 받을 때가 이르렀음이라. 28들으라, 바벨론 땅에서 도망하는 자들과 피 난하는 자들이 시온으로 와서 우리 아버지의 심판 곧 그의 성전을 위한 그의 심판을 선포하는도다. 29활을 당기는 모든 자들아, 바벨론을 치려고 활 쏘는 자들을 불러 모으라. 그를 사방 으로 둘러 진을 치고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고 그가 행한 모든 대로 그에게 행하라. 이는 그가 우리 아버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30그러므로 그의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그의 모든 군사가 그 날에 잠잠하게 되리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31보라, 교만한 자여,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만군의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이는 네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2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져도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을 다 사르리라. 33만군의 아버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압제를 당하며 유다 자손도 그들과 함께 압제를 당하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들이 다 그들을 굳게 붙잡고 놓아 주기를 거절하는도다.
34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만군의 아버지가 그의 이름이시라. 그가 반드시 그들의 송사를 변호하사 그 땅에 안식을 주시고, 바벨론 주민에게는 불안을 주시리라.
35바벨론 사람들 위에 칼이 임하며, 바벨론 주민과 그 고관들과 그 지혜로운 자들 위에 칼이 임하리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36거짓 선지자들 위에 칼이 임하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되리라! 그의 용사들 위에 칼이 임하리니 그들이 부서지리라! 37그의 말들과 병거들 위에 칼이 임하며,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외국 군대 위에 칼이 임하리니 그들이 여인같이 되리라! 그의 보물 위에 칼이 임하리니 그것들이 노략을 당하리라! 38그의 물들 위에 가뭄이 임하리니 그것들이 마르리라! 이는 그 땅이 우상의 땅이요 그들이 그 무서운 신상들 때문에 미쳐 날뛰는 곳임이라. 39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승냥이와 함께 거기 살겠고 타조가 그 안에 거하리니, 그가 다시는 사람이 살지 못하며 대대로 사람이 거하지 못하리라. 40우리 아버지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뒤엎으셨던 것같이, 아무도 거기 살지 못하며 어떤 사람도 그 안에 머물지 못하리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41보라, 한 군대가 북쪽에서 오며, 큰 나라와 많은 왕들이 땅 끝 에서 일어나 오는도다. 42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으니 잔인하여 긍휼이 없으며, 그 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도다. 그들이 말을 타고 딸 바벨론아, 너를 치려고 용사같이 벌여 섰도다. 43바벨론 왕이 그들의 소문을 듣고 그의 손이 맥없이 늘어졌으며, 고통이 그를 사로잡으니 해산하는 여인 같은 고통이로다. 44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나와 견고한 목장으로 올라오는 것같이, 내가 순식간에 바벨론을 그 땅에서 쫓아내고 내가 택한 자를 그 위에 세우리라. 나 같은 자가 누구며, 나를 소환할 자가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45그러므로 우리 아버지께서 바벨론에 대하여 세우신 계획과 바벨론 사람의 땅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들으라. 참으로 그들의 양 떼 중 어린 것들이 끌려가겠고, 참으로 그들의 목장이 그들의 운명으로 인해 놀라리라. 46바벨론이 함락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 들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