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발이 대답하다
소발은 지금까지 중 가장 가혹하다. 욥은 말이 너무 많고, 하나님은 그의 죄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보다 적게 물으셨다는 것이다. 죄를 네 장막에서 몰아내라, 그러면 삶이 대낮보다 밝으리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조금도 의심이 없고, 그 말을 죄 없는 사람에게 하고 있다.
11 1그때에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이 많은 말을 대답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하겠느냐? 말이 많은 사람이 옳다 인정을 받겠느냐? 3네 허튼소리가 사람들을 잠잠하게 하겠느냐? 네가 조롱하여도 너를 부끄럽게 할 자가 없겠느냐? 4네가 말하기를 '내 교훈은 순전하며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그러나 참으로 하나님이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그 입술을 여시고 6지혜의 비밀을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참 지혜는 두 면이 있음이니라. 그런즉 하나님 이 네 죄악이 마땅히 받을 것보다 적게 네게 벌하신 줄을 알라. 7네가 하나님의 깊은 것을 능히 헤아릴 수 있겠느냐? 전능자의 한계를 능히 찾아낼 수 있겠느냐? 8그것은 하늘보다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하겠느냐? 스올보다 깊으니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 9그 측량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하나님이 지나가시며 사람을 가두시고 심판에 부르시면 누가 능히 그를 막겠느냐? 11그는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행을 보시면 어찌 살피지 아니하시겠느냐? 12그러나 미련한 자가 지혜롭게 되는 것은 들 나귀 새끼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과 같으니라. 13만일 네가 네 마음을 바로 정하고 그를 향하여 네 손을 펼치며 14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그것을 멀리 버리고 불의가 네 장막에 머물지 못하게 하라. 15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부끄러움 없이 네 얼굴을 들 것이요 굳게 서서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16네 고난을 잊을 것이며 이미 흘러가 버린 물같이 그것을 기억하리라. 17네 생명이 대낮보다 밝을 것이요 그 어둠은 아침과 같으리라. 18소망이 있으므로 네가 안전할 것이요 두루 살피고 평안히 누우리라. 19네가 누워도 너를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 은혜를 구하리라. 20그러나 악인의 눈은 쇠하여 피 할 길이 그들에게서 사라지리니 그들의 소망은 오직 숨을 거두는 것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