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께서 마른 뼈에 생명을 불어넣으시다
우리 아버지께서 심히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에 에스겔을 내려놓으시고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 물으십니다. 에스겔이 예언하자 뼈들이 서로 이어지는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뼈들이 살을 입고 일어섭니다. 그 뼈들은 소망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이스라엘입니다. 이어서 글을 쓴 두 막대기가 그의 손에서 하나가 됩니다.
37 1우리 아버지의 손이 내게 임하셨다. 그분께서 우리 아버지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나가셔서 골짜기 한가운데에 내려놓으셨는데, 그곳에는 뼈가 가득하였다. 2그분께서 나를 그 뼈들 주위로 두루 이끌고 다니셨는데, 골짜기 바닥에 심히 많았고 또 심히 말라 있었다.
3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주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아십니다."
4그러자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 이르라. 너희 마른 뼈들아, 우리 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라. 5주 아버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내가 너희에게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그리하면 너희가 내가 너희 아버지인 줄 알리라."
7그리하여 내가 명령받은 대로 예언하였다. 내가 예언할 때에 소리가 났는데, 곧 덜그럭거리는 소리였다. 그리고 뼈들이 서로 이어져, 뼈가 제 뼈에 맞추어졌다. 8내가 보니, 그것들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그 위를 덮었으나, 그 속에 생기는 없었다.
9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생기에게 예언하라. 인자야, 예언하여 그 생기에게 이르라. 주 아버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임당한 자들에게 불어넣어 그들이 살아나게 하라." a a v9 여기서 하나의 같은 낱말이 '숨', '바람', '영'을 다 뜻한다. 그리하여 그 말은 사방의 바람과, 죽은 자들에게 불어넣어진 생명의 숨과, 14절에서 우리 아버지께서 부어 주시는 영을 함께 가리킨다.
10그리하여 내가 그분께서 명령하신 대로 예언하니, 생기가 그들 속으로 들어갔고, 그들이 살아나 제 발로 일어섰는데, 심히 크고 큰 군대였다.
11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뼈들이 말랐고 우리 소망이 사라졌으니, 우리는 완전히 끊어졌다' 하는구나. 12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주 아버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내 자녀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를 너희 무덤에서 이끌어 올려, 이스라엘 땅으로 들이리라. 13내 자녀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를 너희 무덤에서 이끌어 낼 때에, 너희가 내가 너희 아버지인 줄 알리라. 14그리고 내가 내 영을 너희 속에 두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너희를 너희 본토에 정착하게 하리라. 그리하면 나 너희 아버지가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우리 아버지의 말씀이다."
우리 아버지께서 나뉜 자녀들을 다시 하나로 모으시다
15우리 아버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여 이르셨다.
16"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의 동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라 쓰라. 그리고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요셉을 위한 것 곧 에브라임의 막대기와 그의 동무 이스라엘 온 족속을 위한 것'이라 쓰라. 17그리고 그것들을 서로 이어 한 막대기가 되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들이 네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18"네 백성이 네게 묻기를 '이것들로 무엇을 뜻하는지 우리에게 알리지 아니하겠느냐?' 할 때에, 19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주 아버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요셉의 막대기와 그에게 이어진 이스라엘 지파들을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 한 막대기가 되게 하리니, 그것들이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20너는 네가 글을 쓴 그 막대기들을 그들의 눈앞에서 네 손에 들고 있으라. 21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주 아버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이 흩어져 간 이방 나라들 가운데서 데려오리라. 내가 사방에서 그들을 모아 그들의 본토로 이끌어 들이리라. 22내가 그 땅 곧 이스라엘 산들 위에서 그들을 한 나라가 되게 하리니, 한 왕이 그들 모두를 다스리는 왕이 되리라. 그들이 다시는 두 나라가 되지 아니하고, 다시는 두 왕국으로 나뉘지 아니하리라. 23그들이 다시는 그들의 우상과 가증한 것들과 그 모든 반역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이 살며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그들을 구원하여 정결하게 하리라. 그리하면 그들은 내 자녀가 되고 나는 그들의 아버지가 되리라. 24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으리라. 그들이 내 규례를 따르며 내 율례를 지켜 행하리라. 25그들이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너희 조상들이 살던 땅에서 살리라. 그들과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자자손손이 거기서 영원히 살리라. 그리고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통치자가 되리라. 26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으리니, 그것은 그들과 맺는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내가 그들을 정착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영원히 그들 가운데 두리라. 27내 처소가 그들 위에 있으리니, 나는 그들의 아버지가 되고 그들은 내 자녀가 되리라. 28내 성소가 영원히 그들 가운데 있을 때에,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이가 곧 나 너희 아버지인 줄 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