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가 성대한 유월절을 지키다
요시야는 사무엘 때 이후로 견줄 데 없는 유월절을 지키며, 수천 마리의 짐승을 친히 제공하고 모든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자와 문지기를 제자리에 세웁니다. 그 후 그는 우리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경고를 무시한 채 느고와 싸우기를 고집하다가, 므깃도에서 죽습니다.
35 1요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우리 아버지께 유월절을 지키니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어린양을 잡았더라. 2그가 제사장들에게 그 직무를 맡기고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섬기는 일에 힘쓰도록 격려하였더라. 3그가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며 우리 아버지께 거룩히 구별된 레위 사람들에게 이르되 "거룩한 궤를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지은 집에 둘지니 다시는 그것을 너희 어깨에 메지 아니하여도 되리라. 이제는 너희 아버지와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섬기라. 4너희 조상의 가문을 따라, 너희 반열을 따라, 이스라엘 왕 다윗이 기록한 규례와 그의 아들 솔로몬의 규례를 따라 스스로 준비하라. 5너희 평민 형제들의 가족 집단을 따라 거룩한 곳에 서되 각 집단마다 한 레위 사람 반열이 있게 하라. 6유월절 어린양을 잡고 너희 자신을 성결하게 하며 너희 형제들을 위하여 준비하여 모세를 통하여 주신 우리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행하라."
7요시야가 평민들에게 유월절 제물로 어린양과 어린 염소 삼만 마리와 수소 삼천 마리를 주었으니,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 소유에서 낸 것이더라. 8그의 고관들도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즐거이 드렸으며, 우리 아버지의 집을 관리하는 힐기야와 스가랴와 여히엘은 제사장들에게 유월절 제물 이천육백 마리와 수소 삼백 마리를 주었더라. 9고나냐와 그의 형제 스마야와 느다넬과 하사뱌와 여이엘과 요사밧 곧 레위 사람의 지도자들은 레위 사람들에게 유월절 제물 오천 마리와 수소 오백 마리를 주었더라.
10이와 같이 섬기는 일이 정비되매 왕의 명령대로 제사장들은 자기 자리에 서고 레위 사람들은 자기 반열대로 섰으며, 11유월절 어린양을 잡으니 제사장들은 그들이 건네받은 피를 뿌리고 레위 사람들은 그 가죽을 벗겼더라. 12그들이 번제물을 따로 떼어 평민 가운데서 가족 반열을 따라 나누어 주어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우리 아버지께 드리게 하였으며 수소도 그와 같이 하였더라. 13그들이 규례를 따라 유월절 어린양을 불에 굽고 거룩한 제물은 솥과 가마와 냄비에 삶아 모든 평민에게 급히 나누어 주었으며, 14그 후에 자기들과 제사장들을 위하여 준비하였으니, 이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밤까지 번제와 기름을 드리기에 바빴으므로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과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위하여 준비하였더라. 15아삽의 자손 노래하는 자들은 다윗과 아삽과 헤만과 왕의 선견자 여두둔이 명령한 대로 자기 자리에 서 있었고, 문지기들은 각 문에 머물러 자기 직무를 떠날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들의 동료 레위 사람들이 그들을 위하여 준비하였음이더라.
16이와 같이 그날에 우리 아버지를 섬기는 모든 일이 정비되었으니 곧 유월절을 지키며 요시야 왕의 명령을 따라 우리 아버지의 제단에 번제를 드린 것이더라. 17그때에 그곳에 있던 이스라엘 자손이 유월절을 지키고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더라. 18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에서 이와 같은 유월절을 지킨 적이 없었으니, 이스라엘의 어떤 왕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곳에 있던 온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과 같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19이 유월절은 요시야가 다스린 지 열여덟째 해에 지켜졌더라.
요시야가 므깃도 전투에서 쓰러지다
20이 모든 일이 있은 후에 요시야가 성전을 정비하고 나니,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에서 싸우려고 올라오매 요시야가 그를 맞서러 나갔더라. 21그러나 느고가 그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내가 오늘 당신을 치러 온 것이 아니라 나와 싸우는 집을 치러 왔노라. 하나님이 내게 서두르라 하셨으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그가 당신을 멸하시리라."
22요시야가 그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려 하였으며, 우리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무시하고 므깃도 골짜기로 싸우러 나갔더라. a a v22 우리 아버지의 경고가 이방 왕의 입을 통해서라도 요시야에게 이르렀으나 요시야가 듣지 아니하였으니, 그를 보호하려던 것이 외면당하고 말았더라. 23활 쏘는 자들이 요시야 왕을 쏘매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데리고 나가라. 내가 심히 상하였노라."
24그의 신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옮겨 그의 둘째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으로 데려가니 그가 거기서 죽어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묻히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이 요시야를 위하여 슬퍼하였더라.
25예레미야가 요시야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고 노래하는 모든 남녀가 오늘까지 그들의 애가로 요시야를 노래하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관례가 되어 애가 가운데 기록되었더라. 26요시야의 남은 행적과 우리 아버지의 율법에 기록된 바를 따라 행한 그의 신실한 일들과 27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었더라.